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테부르스 루/비판 (문단 편집) ==== 반론 ==== 인테부르스 루(이하 패륜왕)은 패권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패륜왕은 왕자 시절 2차 마튼-세날 전쟁을 반대했으며 마튼의 내치를 우선했다. 게다가 패륜왕은 왕자 시절부터 군 사령관이었고 왕세자의 입장에서 내정도 도맡아 했다. 적어도 군사력과 경제력이 불가분의 관계인 것 쯤은 충분히 안다. 패륜왕은 내치에 충분히 주력했다는 행적이 나오는데 즉위 초기 당시 디엔/제국의 내전 시기라 마튼의 안보 위협이 대폭 감소된 시기였고 패륜왕은 이런 시기적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금 개혁이나 사치 금지령, 통관세 폐지, 특산품(마튼 와인) 확충 등 온갖 개혁을 다 하면서 국력을 키운다(음유시인 편). 도중에 개혁에 대한 반발로 기득권층이 반란까지 일으킬정도(아문 호도)였지만(만남1 편) 이를 감수하고 뼈를 깍는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기에 세날 전쟁이 임박한 2기 시점에서는 경제적으로 세날을 거의 따라잡은 상태다. 당시 리스토 일행이 마튼에 입국했을 때 성국과 달리 마튼인들이 굶주리지 않고 잘 먹고 산다며 의아해한다(음유시인 편). 인식 변화도 이미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패륜왕은 출신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며 [[디에서 콱|외국인 출신]]이든 [[모글 샥|엘프의 혼혈]]이든 [[최강 쿠냥|수인족]]이든 등용하는 태도를 보인다. 비록 마튼의 차별의식이 아직 사라진건 아니나 인식이라는게 변화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최고 지도자인 왕의 입장에서 이를 시도라도 하고 있는 것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일이다. 세날 전쟁의 경우 패권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사후에도 마튼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실리적인 이유에 기반한다. 이를 단지 땅만 얻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는 의견은 단편적인면만 본 것이다. 패륜왕이 세날 전쟁을 준비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사후를 대비하는 것이다. 패륜왕 당대에야 여러 정책과 자신의 노력으로 세날을 따라잡았다지만 이후의 왕이 패륜왕만큼의 능력을 보이는건 힘든 일이고 결국 마튼은 또다시 국력에서 밀려서 도태될 수도 있다. 패륜왕이 '듀란 편'에서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고토(10년 전쟁에서 상실한 3개의 영지)를 되찾지 못하면 마튼은 결국 약소국으로 전락할 것이며 우리 백성들은 타국의 노예가 된다고 말하는건 이 점 때문이다. 두 번째는 바로 영토 확보를 통한 소출 증대다. 비록 패륜왕 치세의 마튼이 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와 부패 척결로 경제 효율을 높이고 통관세 폐지로 상업을 장려했다지만 여전히 경제 비중의 대부분은 농업[* 마튼을 포함한 히메 세계는 중세 기반 농경 사회로 토지 소출과 인구수로 국력이 결정되던 시기다.]이다. 따라서 영토 문제는 결코 무시할 수 없으며 제도 개혁을 한다고 해서 없던 소출이 다시 생겨나게 하는건 아니기에 소출 자체를 늘리려면 영토를 확장해야만 한다. 또한 마튼이 세날에게 빼앗긴 고토의 가치가 엄청난데, 빼앗긴 영지 3개가 '''나라의 절반을 먹여살렸던 땅'''이라고 나온다(이유 편). 세 번째는 안보 환경 개선이다. 이웃의 강대국인 세날은 항상 마튼에 위협이 되는 존재였는데 벤의 협박으로 '철의 조약'을 반강제로 갱신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철의 조약' 체결로 마튼인들에겐 세날의 위협이 현실이 되었다.[* 철의 조약 직후 마튼인들 사이에 반세날 감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패륜왕도 신하들의 건의로 내치에만 주력하려던 이전과 달리 전쟁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듀란 편).] 따라서 패륜왕은 세날 전쟁을 통해 세날을 무너뜨리거나 최소한 군사적인 피해를 줘서 마튼에 위협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페도 로리카]]는 1성 점령 직후 후퇴하는 세날군을 추격해 큰 타격을 줄 기회가 있었지만 듀란의 부관인 로파나의 희생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다(배신1 편).] 또한 '철의 조약'도 마튼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되었기에 전쟁을 감수하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파기해야만 했다.[* 철의 조약의 경우 제국의 도움으로 파기했기에 전쟁을 통한 파기는 실행되지 않았다.] 철의 조약의 파급력은 작중 묘사 이상이다. 조약으로 인해 마튼은 군사력 증강은커녕 현 병력 유지도 간당간당한 수준이 되어버려서 20년 가까이 군사 규모가 제자리 수준인데 반해 세날군은 기사층이 꾸준히 증가해 마튼의 2배 수준의 기사를 보유하게 되었고 병력 규모면에서도 5배 수준이던 차이가 3배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었다. 즉 대세날 방위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는 것이며 이미 마튼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세날 전쟁은 단순 패권주의를 위한게 아니었으며 마튼의 실리와 미래를 대비하려는 패륜왕의 국가전략에 해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